[건강하게 삽시다] 바람직한 호흡법
작성자
날짜
2022-10-25
조회수
106
지난 2014년 일본 호흡명상동호인 100여명이 제주의 삼성(三姓) 신화를 간직한 삼성혈(사적 제134호)의 기운을 받으며 호흡명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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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한덕인입니다.
평소에 바르게 호흡하는 것은 무병장수와 건강한 삶의 근간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
늘은 ‘바람직한 호흡법’을 주제로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호흡만 잘해도 건강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무슨 말인가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숨을 쉬는 것과 먹는 것입
니다. 이것은 본능이고 생명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으로, 부족하거나 제대로 진행되
지 못하면 결국 병이 나거나 사망하게 됩니다. 사람이 숨을 쉰다고 모두 정상적인
호흡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호흡은 절제 있게 숨을 들이 쉬고 내쉬는 것
입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호흡을 하려면 폐활량이 줄어들지 않게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폐활량이 정상적으로 단련된 사람은 갑자기 달려도 숨이 차지않습니다. 폐가 튼튼
하면 호흡기에 면역력이 높아져서 폐렴이나 폐결핵에 걸리지 않을 확률도 높습니
다. 또 감기를 비롯한 외부 공기로 전염되는 질병에 잘 전염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맑고 깨끗한 공기를 혈관 조직에 보내서 우리 몸의 활력을 더 높아지게 합니다. 폐
가 튼튼하고 폐활량이 높은 것은 심장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호
흡만 잘해도 건강해진다는 호흡법인데 그 근원은 튼튼한 폐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호흡을 잘해야 우리 피 속에 좋은 산소가 흐르고 우리들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평소에 코가 자주 막혀서 입으로만 숨을 쉬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건강에 좋
입으로만 숨을 쉬면 입안이 금방 마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
고 제일 큰 문제는 공기를 거르거나 덥히지도 못하고 기도에 통과 시키고 폐에 보내
지기 때문에 차고 더러운 공기가 그대로 폐에 가서 페렴을 비롯한 여러 가지 폐 질
병을 발병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찬공기가 기관지를 수축시켜 기침이 나게 하며
기관지 점막에 균들이 붙어 기관지염을 발병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입으로만 호
흡하는 것이 질병이 원인이 아니고 습관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그럼 코호흡, 그러니까 코로만 숨을 쉬는 것이 더 좋은 건가요?
코로만 숨을 쉬면 코안이 쉽게 마릅니다. 코안은 모세혈관을 빽빽하게 거미줄처럼 배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