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꿈키움캠퍼스' 여름 계절학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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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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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와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도내 일반고 학생 391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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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꿈키움캠퍼스' 여름계절학기 운영(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토요집중과정)
전남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과 도서벽지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키 위해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 여름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꿈키움캠퍼스'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2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퍼스에는 전남대·조선대·목포대·
광주교대·초당대·청암대 등 광주·전남 6개 대학과 한국외대가 참여해 도내 일반고 학생 391명을 대상으로 총 24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퍼스에는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이 크게 늘어 14강좌 234명의 학생들이 3박 4일 또는
4박 5일 간 체육과 진로탐구, 간호의 기초, 항공기 일반, 생명과학 실험 등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강좌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지리산생태탐방원과 함께 개설한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 '생태와 환경'도 학생들의 큰 호응
을 얻었다. 구례고를 거점학교로 개설된 이 과정에는 지리산생태탐방원의 전문가가 참여해 생태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심화된 내용을 강의하고 직접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한 학생은 "세계문제와 미래사회에 대한 강좌를 통해 지구촌 공통의 문제를 해
결할 능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알고 싶어 여름 계절학기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박경희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내년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적용을 앞두고 전남의 열약한 환
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방면으로 모색중이다"며 "꿈키움캠퍼스가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꿈키움캠퍼스와 함께 특목고 연계 '아트페 스쿨'을 운영하며, 전남 지역의 특화
된 공동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창출키 위해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